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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송아지 입식 "과열 양상" 공급 과잉…값 폭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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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목이후 산지 소값이 계속 오르면서 농가의 송아지 입식열기가 과열양상을 보여 공급물량 과잉으로 인한 소값 폭락의 우려를 낳고 있다.2일 농림수산부와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16개 산지 개장시장에서 거래된 4백kg 수소 평균가격은 2백63만3천원으로 최고시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만9천원이 올랐다.특히 가격이 2백만원에 육박한 수송아지의 경우 이번주 하루평균 거래두수가 작년 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높은 입식열기를 반영했다. 4백kg 암소와 암송아지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약 40만원정도 값이 뛰었다.

소값은 추석대목을 지나면 가격상승세가 꺾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축협중앙회 경북도지회 관계자는 "콜레라 감염우려로 수산물 수요가 한우로 몰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정확한 원인은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축협측은 "가격강세와 함께 입식증가는 과잉공급으로 인한소값 파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육농가는 입식을 자제하고 사육한우를 조기 출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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