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의 시도별 순위는 메달수가 아니라 대한체육회 채점내규에 근거한독특한 점수계산방식에 의한 종합점수에 따라 정해진다.점수는 크게 종목별 기본점수와 가산점으로 구분된다.
기본점수는 우선 대회35개종목(육상은 트랙, 필드, 마라톤으로 구분, 1개종목으로 계산)마다 1만2천점의 종목배점이 주어진다.
종목별 순위점수는 육상 수영 등 기록경기의 경우 세부종목마다 1~6위까지6~1점씩, 토너먼트경기는 3~4위전과 5~8위전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1위 8점, 2위 7점, 3위 2팀 5.5점, 5위 4팀 2.5점이 주어진다.
이렇게 계산된 각 세부경기의 순위점수를 모두 합산, 종목배점 1만2천으로나누면 그 종목의 순위점수 1점당 가중점이 나오고 이 가중점과 순위점수를곱한 것이 해당 시도의 종목점수가 된다.
여기에 메달점수가 가산되는데 개인전은 메달색깔에 따라 80, 40, 20점씩,단체전은 120, 60, 40점이 추가된다.
또 세계신기록은 순위점수의 2백%, 한국신은 1백%, 대회신은 50% 등이 해당시도의 종합득점에 더해진다.
이와 같은 계산법에 따르면 세분되고 출전선수가 많은 개인전의 메달보다는 시도당 1팀만 출전하는 단체전의 8위내 입상이 종합점수에서는 훨씬 더큰 비중을 가진다.
마라톤도 제한시간(풀코스는 2시간35분)내에 골인한 선수를 기준으로 최하위자를 1점으로 하고 순차적으로 1점씩 가산, 1만2천점으로 나누어 가중점을계산하기 때문에 단체전 못지 않게 큰 점수가 주어진다.
한편 해외동포의 종합채점은 별도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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