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을 맞아 대구 문학 전반을 개관한 특집 '광복 50주년 대구 문학의 현주소'를 실은 '대구문학' 95년 가을호(대구문인협회 펴냄)가 출간됐다.이 특집엔 전상렬씨가'초창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대구시단 개관', 이태수씨가 '80년대 이후의 대구 시단', 문무학씨가 '광복 50년, 대구 시조50년', 윤장근씨가 '광복 50주년 대구소설', 김찬호씨가 '희곡(연극)그 작은 발자취', 최정석씨가 '우리의수필문학', 정휘창씨가 '대구의아동문학 반세기 개관'등을 다뤘다. 이 특집은 대구 지역 문인들의 장르별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향토 문학에 대한 시각을 넓혀준다.신재기씨는 평론 '분단문학론의 전개 양상'에서 "분단의 민족 모순과현실 모순이 극복되지 않았는데도 분단문학론이 90년대 들어와 통일의 당위성조차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90년대 오늘의 문학 비평은 통일의 당위성 전제등 새로운 분단 문학의 논리를 마련하는데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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