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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조용희씨 태극문양수석 독립기념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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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수석인이 태극기의 태극문양이 선명한 희귀수석을 독립기념관에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조용희씨(59·대구시 달서구 죽전동)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뚜렷하게 새겨진 이 수석이 독립기념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나라사랑하는마음을 일깨워 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매일신문사에 알려왔다.조씨가 8년전 수석상으로부터 현금 1백50만원을 주고 구입한 수석은 남한강에서 발견된 것으로 화강암재질로 둥근 모양에 위는 황금색,아래는 검은색으로 태극문양이 선명하다.

이 수석은 지난 88년 대구지역 모 수석수집상이 조씨에게 "3천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하는가하면 5년전에는 어느 일본인이 "이 수석을 넘겨준다면 원하는대로 돈을 주겠다"고 하는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섬유업에 종사하며 20년동안 수석인으로 활동해온 조씨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의 수석을 일본인에게 넘겨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식들에게 물려줄 마음도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 수석을 볼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말했다.

수석전문가들은 "이 수석이 완벽하게 태극문양을 갖춰 수차례 전시회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며 "조씨가 독립기념관에 기증의사를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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