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5추계실업핸드볼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지난해 준우승팀인 대구시청은27일 광명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자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국가대표 이호연(5골)의 노련한 게임운영을 발판으로 박해란과 오순열(이상 7골)의슛이 호조를 보여 동성제약을 26대24로 눌렀다.이로써 대구시청은 한번의 패배없는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냈다.전반전을 15대14로 앞선 대구시청은 후반들어 3점차로 달아났다가 허영숙(14골)을 앞세운 동성제약의 거센 반격에 말려 경기종료 50초전에는 25대24로 추격당했으나 게임 메이커 이호연이 상대 반칙을 계속 유도하며 시간벌기에 성공,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동성제약은 팀 전력의 양대축인 구애경과 박정림이 대표팀으로 차출돼 이번 대회에서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박해란은 MVP에 선정됐으며 허영숙은 4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진주햄이 금강고려를 26대23으로 이겨 2승2패로광주시청(3승1패)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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