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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복용 택시기사 구속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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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택시기사가 히로뽕을 상습 투약해가면서까지 버젓이 영업을 해오다가 4명이나 구속되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그것도 버스나 기차가 끊긴뒤 이용되는 시외용, 이른바 총알택시를 주로운행하는 기사가 졸음이나 피로를 잊기위해 히로뽕을 투약했다니 경악스럽기만 하다.

대구시민이나 주변 외곽지 주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늦은밤 합승 손님들을 모아 비싼 요금을 받고 시속1백20㎞이상 과속, 국도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이른바 총알택시의 공포를 경험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이들은 목돈을 받는 욕심으로 아예 시내 주행을 포기한채 하루에도 몇탕씩을 뛰기때문에 도로의 무법자처럼 주행거리도 지키지 않고 과속과 위반을 일삼고 있다. 때문에 한번 타 본 손님은 다시는 타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마약을 복용한 택시기사가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니 너무나 충격적이다.

택시요금이 오를 때마다 택시회사에서 서비스 개선을 내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선해야할 건 승객의 안전이다. 택시회사와 택시노동조합에서는 기사의 자질도 자체점검해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탈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부 당국에선 불법 운행되고 있는 총알택시를 단속해 안전을 도모해주기 바란다.

이진영(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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