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산상제.국조삼신에 신년하례

증산도는 22일 동지를 맞아 대전본부 성전에서 전국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안운산종도사의 집전으로 동지치성을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돼 동지치성 도첩및 보직수여, 음복 종도사 도훈, 종정도훈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산도는 이어 24일엔 대구도장등 각 지방도장에서 행사를 갖는다.

증산도에서의 동지는 신년의 원단으로 실질적인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동지치성은 증산상제와 국조삼신인 환인 환웅 단군등에 대한 신년하례식의의미를 갖고 있다.

증산도는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를 '상생, 보은주간'으로 선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및 전신도들의 참여로 '깨끗하게 세탁한 옷가지'를불우이웃에 전달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증산도는 또 신라시대 화가 솔거가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국조삼신 단군의 영정을 전면 개작, 내년 3월까지 전국 도장에배포하는 한편 증산도 전국대학생연합회등을 통해 일반인을상대로 판매도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증산도의 단군영정개작작업은 현재의 영정이 국조의 격에 맞지않게 너무 초라한데다 민족사적 의미를 충분히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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