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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 情報 제공기관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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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등 표준화 안돼 이용자 혼란"

정보화시대를 맞아 농수축산업 관련정보 제공기관은 늘고 있지만 정작 내용은 속빈강정 으로 이용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컴퓨터통신, 자동응답서비스(ARS)등을 통해 농수축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0여군데.

농협은 하이텔과 천리안, 농협VAN 및 ARS를 통해 서울가락시장 및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입주한 농협공판장의 농산물경락가격을 전하고 있으며 수.축협도 이와 비슷하다.

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농어촌진흥공사, 서울 양재동화훼공판장등도가격정보와 함께 수출입동향, 기상정보등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등 이들기관들의 정보수집, 전달방법등에 문제점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도매시장 반입물량, 거래량, 시황, 향후전망 없이 가격정보만 제공해 실제 시장흐름 파악에 한계가 있는데다 한주단위로 조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정보의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농민등 이용자들의 불만이다. 또 유통단계별 가격도 파악되지 않아 산지, 도.소매시장 거래가격간의 비교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출하규격이 다양한 농수축산물의 품목, 품종, 거래단위, 등급등의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채 기관마다 제각기 정보를 전하는 것도 이용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에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도매시장 법인들이 가격정보를 능동적으로공개하는한편 체계적인 정보수집과 분석을 위해 정보제공기관을 통합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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