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만사-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최연소 합격자 自殺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만 15세의 나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최연소입학, 화제를 모았던 학생이 학교생활에적응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8일 오전 6시께 大田시 儒城구 魚隱동 한빛아파트 109동 앞 화단에 한국과학기술원 학사과정 李賢友군(19.화학공학과 3년 휴학.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쌍용아파트)이 머리 등에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尹모씨(5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올해 만 19세인 李군은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친 뒤 大田과학고를 거쳐 지난 92년 당시 만15세로 한국과학기술원 학사과정에 최연소 입학, 화제를 모았다.

李군은 그러나 2학년 2학기에 심한 스트레스성 증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다 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한학기 휴학했다가 복학했으나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지난 3월 다시 휴학했다.

李군은 특히 대학에 입학한 뒤 동료 학생들과 미팅에 나가기도 했으나 여자들보다 나이가 어린것에 대한 심한 열등감으로 학생증에 기재된 77년생의 뒤 7자를 오려내 가지고 다니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들은 또 李군은 자기성취욕이 대단히 강해 목표를 세워 놓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몹시괴로워 했다 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