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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남북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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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에 북경쌀회담과 같은 남북접촉을 재개하자고 제의해 왔으며 이에 대해 정부는 즉각 답신을 보내 한반도내에서 공식적인 당국자 회담을 열자고 역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7일 지난해 북경쌀회담 북한측 全今哲 대표단장이 우리측 수석대표였던 李錫采 당시 재경원차관(현 정보통신부장관) 앞으로 팩스를 보내 북경접촉을 재개하자고 제의해 왔다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대해 정부는 즉각 답신을 보내 3차 북경쌀회담시 우리측이 내세운 △한반도내회담개최 △공식채널을 통한 당국자의 공식제의 △대남비방중지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고 밝혔다.

북한은 발신자 직함을 북경접촉 북측 대표단장 全今哲 이라고 사용했고 수신자도 남측 수석대표 李錫采 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입장전달은 북한의 제의를 거부한 것이라기 보다 북한측에 회담성사를 위한 우리측 전제조건 수용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돼 북한의 수용여부 및 회담재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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