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교육청이 내놓은 학교운영위원회 조례안과 관련 일부 교사 학부모들이 시교육청의일방적인 안 이라며 제동을 걸고나서 학교운영위원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대구지역 시민단체 학부모 교사 1백여명은 8일 오후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조례제정 청원안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의 학운위 조례와 일부 파행적인 학운위의 활동을 전면중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교사등은 청원안에서 교육청의 조례안에는 학운위의 구성과 위원의 민주적인 선출방식이보장돼 있지 않다 고 지적, 학교장 1인 중심의 학교경영방식에서 교원 학부모 지역인사가 고루참여하는 공동운영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학교운영의 교사참여 △학운위의 자율운영을 위한 교육감및 교육장의 간섭 배제 △학운위를 구성하는 학부모회, 교무회의의 구성과 위원선출의 분명한 법적근거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날 모인 교사 학부모등은 학운위 조례청원안을 9일 시교위와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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