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전 재발의 위험에 처해있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16일 군벌간 전투가 격화돼 난민들을 포함해 20여명이 사망했다.
군벌 지도자 루스벨트 존슨에 충성하는 크란족 반군 장교는 이날 찰스 테일러에 충성하는 무장세력이 야포와 박격포의 포격 지원을 받으며 크란족이 고립돼 있는 병영 진입을 시도했으나 격퇴시켰다면서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난민들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와는 별도로 크란족 지원병들이 몬로비아 동남부에 집결, 수도 중심부로 진격할 태세를 갖추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투가 확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크란족은 적대세력인 테일러와 알하지 크로마가 존슨을 과도정부에서 몰아내자 몬로비아 중심부에 위치한 한 병영에서 난민 수만명을 인질로 삼은채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크란족 병영을 탈출한 난민들은 병영안에 콜레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식량과 식수마저 부족해 매일 10여명의 난민들이 사망하는 등 비참한 상황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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