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지역현안 조기해결을

○…8일 신한국당 당직개편에서 지역출신 李相得의원이 정책위의장에 기용되자, 포항에서는 신항만개발등 지역현안의 조기해결을 기대.

시민들은 북구 許和平당선자의 구속으로 생긴 빈틈까지 李의원이 메우게 됐다 며 각종 개발사업의 해결을 주문.

그러나 일부 정치권 주변 인사들은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핵심당직이 민주계로 채워진 만큼 민정계인 李의원의 활동무대는 위축될수 도 있다 며 기대론을 경계.

개도1백년 축복 길조

○…李義根경북지사는 이달들어 계속되던 궂은 날씨가 5일 독도성화봉송식과 6일 도민체전 개막식때는 개자 개도1백년을 축복해주는 길조 라며 흐뭇한 표정.

날씨때문에 애써 준비한 행사를 망치지나 않을까 애태운 도청간부들도 개막식때도 예보와는 달리구름만 끼었을뿐 비가 내리지않자 안도의 한숨.

이를 지켜본 직원들은 공무원은 가뭄탓에 비가 안 와도 걱정,행사 앞두고 비가 와도 걱정 이라고 애꿎은 신세타령.

反核단체 대책위 소집요구

○…원전부지 지정해제 대상 선정작업이 금명간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자 울진 주민들의 관심이고조.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원전후보지로 묶여있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등 9곳중 1-2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예정부지서 제외하기 위한 실사작업이 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는 것.이에대해 지역의 반핵단체 관계자들은 울진지역에 더이상 원전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 이라며 지정해제 요구 관철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의 즉각 소집을 요구.

판매망구축등 분주

○…청도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을 앞두고 농협청도군지부와 9개농협이 가동준비를 위해원료곡확보와 미곡포장재 신개발, 판매망구축등에 분주한 모습들.

이에앞서 徐仁錫 농협청도군지부장과 9개농협장은 지난 1일부터 4박5일간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 프랑스등 2개국을 견학 미곡수집과정, 처리시설, 유통체계등을 사전 답사까지 했다는것.徐지부장은 선진 농업국까지 견학하고 돌아온 것은 선진 미곡처리장 운영을 위한것 이라며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쌀을 가공하는 미곡처리장으로 만들방침 이라고 강조.

노조.경찰싸움 새양상

○…이선웅 구미경찰서장은 한국합섬사태와 관련, 당초 회사내 노사간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젠 노조와 경찰의 싸움으로 번졌다 며 곤혹스런 표정.

특히 노조원들의 대규모 구속사태와 관련 공권력투입은 사태해결의 근본대책이 될수없다 는 주민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원칙을 강조해 사후약방문 격이라는비난을 자초.

그러나 이서장은 냉담한 상태의 노사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중재가 가장효과적일 것 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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