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간 邱安국도 4차선확장 공사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기가 1년이상 지연된 가운데시공업체측의 무성의한 시공으로 공사부실 우려와 함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일성종합건설이 시공중인 안동~의성 구간은 총연장 17.6㎞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당초 3백80억원에 공사를 계약,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초 설계를 4차선 확장후 차량의 고속주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을 감안치 않고 농로 접속부와 교차로 횡단보도등을 평면화해 민원이 잇따르자 이를 입체화하는 설계변경등으로 1년 이상 공기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인해 당초 공사비에 근접하는 무려 2백50억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예정으로 사업시행이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공업체의 무성의한 시공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안동대교 구조물공사의 경우 상판연결부에배근된 철근이 철재 이음새 설치전 허술한 관리 때문에 벌써 녹슬며 부식되고 있다.공사장 주변 관리도 엉망으로 한티재등 사고다발지역 안전시설을 대부분 시공치 않고 폐자재등도아무렇게나 방치해 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업체측은 공기지연은 민원사항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우리와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안동시 용상동 김진동씨(37)는 사업비가 당초의 배가까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물론 주요 국도공사가 이렇게 두서없고 허술히 진행되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 며 관련행정의 난맥상을 지적했다.〈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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