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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력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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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술연수생 신청경쟁률 2.3대1"

올해 추가로 도입되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배정을 신청한 중소기업체의 경쟁률이 2.3對 1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기협중앙회가 최근 외국인 연수생 신청을 집계한 결과 전국 6천9백77개업체에서 모두 4만5천5백49명의 연수생을 신청했다.

그러나 금년에 도입되는 외국인 연수생 2만명 가운데 1천명은 연근해 어선 선원으로 우선 배정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업체에 배정될 수 있는 인원은 1만9천명이라고 기협중앙회는 밝혔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경쟁률은 지난 93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친 외국인 연수생 배정신청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그만큼 심각한 상황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청과 협의, 이달말까지 공업단지 입주업체, 지방소재업체,유망 중소기업 또는 고유업종 영위업체 등을 배점기준으로 삼아 점수를 매긴뒤순위에 따라 인력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생 배정에는 특히 지방중소기업 진흥 특별지원지역 과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이른바 3D업종 해당업체에 가산점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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