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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숙 정상 환호"

[요시카와] 한국의 원재숙(26)이 총상금 5천만엔(한화 약 3억7천만원)이 걸린 96산토리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2타차로 단독선두를 달리던 원재숙은 9일 효고현메모리얼G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일본의 하라다 가오리를 5타차로제치고 우승했다.

원재숙은 이날 때마침 내린 비로 그린사정이 좋지않은 가운데 첫 3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후 계속 호조를 보였다.

지난 2년 동안 우승경력이 없었던 원재숙은 이로써 일본 LPGA투어에 진출한 뒤 통산 4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상금 9백만엔을 받았다.

원재숙은 우승이 확정되자 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행운이었다 며 그 뒤 버디 4개를 더해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고 말했다.

3위는 2백81타를 기록한 일본의 기도 후키에게 돌아갔으며, 무라이 마유미는 2백83타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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