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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철도 건널목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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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설치 2곳뿐...年8~9건 사고"

경산시내 철도청의 건널목 관리가 50년전과 별로 달라진게 없어 잦은 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산시에는 경부.대구선철도 건널목이 30여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전동차단기 또는 간수가 배치된1종건널목은 경부선 9개소, 대구선 14개소 뿐이다.

하양읍 금락리 대구선철도 금락건널목은 하루 3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나 불과 10m거리에 대구~포항간 4차선 산업도로 네거리 교차로가 있어 네거리에 정지신호가 들어왔을 경우 신호대기 차량이 철길에서 멈춰서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7~8분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되는 경부선철도 중산.옥산.구일 .대명건널목 등은 3,4종 건널목으로차단기 또한 예고등만 설치돼있어 경산지역에서 해마다 8~9건의 열차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경산시 옥곡동 경부선철도 옥곡건널목의 경우 매년 2~3명이 열차에 치여 숨져 주민들이 나서서시공중인 지하도개설공사 완공때까지 건널목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경산시에는 철도청이 관리하는 많은 건널목이 있는데도 육교나 지하도가 설치돼있는 곳은옥산제1지구 아파트단지 진입도로와 시공중인 옥산지하도 등 2개지역 뿐이다.

특히 하양읍 금락건널목은 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고가도로 설치시 50억원이상소요되는 예산문제로 실현이 안되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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