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TRS(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로 선정된 대구TRS 의 대주주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47년연탄제조업체로 출발한 지역연고 대성그룹의 계열사다.
대구TRS는 내년 7월 서비스보급을 목표로 내달중 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나설예정이다.
주도회사인 대구도시가스는 우선 컨소시엄에 참가한 35개 업체를 상대로 보고회를 갖고 모그룹인대성산업내 사업기획단과 협의, 컨소시엄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과정에서 대구TRS는 탈락한 컨소시엄중 희망업체가 있을 경우 끌어안기 도 검토하고 있다.또 사업전문화를 위해 한국통신 상무를 지낸 朴昌鉉씨의 대표이사 영입을 추진중이며 현재 60억원의 자본금을 2002년까지 2백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다. 서비스보급은 내년 7월 대구권 및 경부선인접지역 개통을 시작으로 99년엔 중앙고속도로, 국도인접지역으로 확대한 후 2000년부터는 대구경북전역에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대구TRS는 내년부터 98년까지 망설계 구축 및 기술확보 장비국산화에 착수하고 99년부터 2000년까지 외국통신업체와 제휴, 해외통신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또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차세대주파수공용통신 기술의 국산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내 TRS 수요는 개통원년인 내년엔 3천2백87명, 대구경북전역으로 통신망이 확대되는2001년에는 3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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