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21.삼성물산)가 최근 발표된 복식 랭킹에서 세계 51위를 마크했다.
11일 WTA(세계프로여자테니스협회)가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희는 지난9일 폐막된 프랑스오픈 여자복식에서 16강에 진출함으로써 순위를 종전 62위에서 51위로 11계단이나 끌어올렸다.박성희는 또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2회전에 진출함에 따라 단식 세계 랭킹이 2주전 81위에서 72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박성희는 올해 2회전 진출점수 26점과 보너스 점수 15점 등총 41점을 보태 최근 한 해 동안의 14개대회에서 총점 2백93점, 평균 20.92점을 기록했다.박성희의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니치레이오픈에서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 다테 기미코를제압한 직후의 5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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