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자간 과열경쟁으로 경광등, 안내로봇등 불법성 광고물이 대거 고객유치용으로 등장하면서 주유소측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법 입간판을 인도에 자물쇠로 고정시켜 버티는등 광고판 유치 백태가 빚어지고 있다.
최근 주유소가 난립하면서 고객 확보경쟁이 치열, 주유소측이 70만~80만원의 제작비용을 들인 안내 로봇, 경광등,입간판등 신종 광고물을 인도에 세워두고 있으나 주유소 간판을 제외하고는 불법광고물에 해당돼 구청의 단속대상이 되고 있다.
주유소 광고물 단속대상중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입간판. 단속공무원들은 주유소측이 차량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게 하기위해 인도에 세워둔 경광등부착 입간판을 1~2회 경고한후 치우지않으면 입간판을 철거해 버린다.
이에 대해 일부 주유소는 입간판을 뺏기지 않으려고 인도에다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가로수에철사로 고정시켜 버티고 있다.
또 단속공무원이 나오면 입간판이나 안내 로봇을 슬그머니 치워버렸다가 나중에 다시 내놓거나이게 없으면 손님들이 주유소를 지나쳐버려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고 하소연하는 형태도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유소 광고물단속은 마치 농부가 참새를 쫓는 격이라며 인적낭비가 심하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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