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매망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 및 백화점 발행 신용카드.케이블TV등을 통한 통신판매 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중기들이 생산해내는 제품들은 대부분 업주가 특허를 낸아이디어상품으로 서울.부산.광주 등지의 백화점 통신판매에서도 매출액 1위를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
다용도 옷걸이 매직행거 를 개발한 수성구 범어동 가화산업(사장 박우희.36)은판매망이 없어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지역 대구.동아 백화점, 서울 신세계.미도파 백화점등지를 통한 통신판매를 개시,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가화산업은 또 올들어 금융기관 신용카드 및 케이블TV 쇼핑채널인 홈쇼핑(채널39)등을 활용,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있다. 매직행거 는 올 상반기 대구백화점에서 총9백36개(1억원)가 팔린 최고인기상품이었으며 서울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다수 백화점에서 통신판매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달서구 이곡동 한일실업(사장 김기헌(47)은 빨래감을 삶을 때 물이 넘치지않게설계된 빨래삶는솥 을 개발, 지난해부터 지역백화점과 서울 그랜드.롯데 백화점을 통해 통신판매하고있다. 빨래삶는솥 은 올4월부터 홈쇼핑 에 상품 홍보및 판매를 위탁,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장했으며 대구백화점 상반기 통신판매 실적에서는 매출액 3천2백만원으로 매직행거 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달서구 대천동 신성공업(사장 서보상(35)이 판매 중인 건강용품 미니스텝 이나 동구 효목동 명문교역(사장 김병두(36)이 개발한 그린케어 (화초에수분을 공급)등도 통신판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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