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꽃재배기술 보급해야

"안동 지역생산 기반 전혀 없어"

[安東] 안동지방에는 매년 꽃소비 물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자체 화훼류 생산은 전혀없어 시중 꽃집들이 공급물량 전체를 외지 도매상에 의존하고있어 지역특색을 살린 화훼류 생산이 시급하다는지적이다.

안동시내는 현재 60여 꽃집이 관엽류, 난류, 1년초류, 생화류등 각종 화분상품을 포함한 꽃을 취급하고있는데 이중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전혀 없다.

이로인해 지역 꽃집들은 거의가 서울, 대구, 대전, 부산등지의 중간도매상에 의존해 꽃을 구입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만도 수십억원에 달해 해마다 막대한 지역자금이 유출되는 결과를 빚고있다.

지역 농가들은 특화산업중에서도 소득이 높고 안정된 화훼류 생산에 큰관심을 가지고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데다 상담전문기관마저 없어 아예 손을 못대고있는 실정이다.

안동시는 내년부터 전문기관에 기술자문을 해 지역에 재배가능한 꽃을 시험재배후 화훼생산유통사업에 본격착수, 꽃생산희망농가에 대해서는 유리온실 건설등 꽃재배 현대화시설 지원사업에 나서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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