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몸붙은 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양대 구리병원"

가슴, 배와 간 등의 일부장기가 붙어서 태어난 이른바 유합(癒合)쌍태아 라는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외과 백홍규교수팀은 지난 6일 몸이 붙은 쌍둥이를 대상으로 2시간에 걸친 수술끝에 이들을 분리하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분리된 유아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쌍둥이는 지난 2일 양평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여자 쌍생아인데 산모 ㅇ씨(34.경기 양평)로서는 이번이 세번째 출산이다. 병원에 따르면 ㅇ씨 부부의 건강은 모두 정상적이라는 것이다.

이 쌍둥이는 수술전 실시된 검사에서 간의 일부가 붙어있고 가슴 아래뼈(검상돌기)부터 탯줄까지도 하나로 붙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심장은 붙어있지 않았으며 다른 동반기형은 없었다.

백교수팀은 각각의 유아에게 전신마취를 시킨 상태에서 분리수술을 실시했으며수술후 3일째부터 젖을 먹기 시작해 현재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