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1일 부산 가덕신항, 인천 북항, 목포 신외항, 포항 영일만 신항 등 4개 민자유치대상 신항만의 사업시행자를 연내에 지정키로 했다.
해양부는 이날 발표한 4개 신항만 민자사업 일정 을 통해 21세기 동북아시아 중추항만이 될 가덕신항의 민자유치시설사업기본계획을 이달중 고시하고 오는 12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내년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가덕신항 1단계에 민자사업참여의향서를 낸 기업체는 삼성물산, 한진해운 등 18개사다.해양부는 또 오는 2000년까지 5만t급 선박 5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건설될 인천 북항의 시설사업기본계획을 내달중 고시하고 오는 12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다.인천제철, 동국제강 등 13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인천 북항 개발사업은 2개 선석에 한해 인천제철, 대성목재, ㈜삼미 등 공장이 인접한 업체에 개발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해양부는 밝혔다.
동아건설, 포스코개발 등 13개 업체가 사업의향서를 낸 포항 영일만신항 1단계사업도 내달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한뒤 12월에 사업자를 선정, 2005년까지 다목적 부두 7개 선석(사업비 2천2백억원)을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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