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진 화면을 탈색된 듯한 한쪽 면과 지나치게 어두운 다른 화면으로이분함으로써 생성과 소멸, 물질과 영혼, 과거와 미래라는 상반된 측면들의 통일성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최근 만 2년만에 5번째 개인전(9월3~14일.시공갤러리) 준비를 마무리지은 사진작가 양성철씨(49.신일전문대 사진영상과 조교수). 작품전 주제 불이(不二) 가곧 불이(不異)의 의미라고 말하는 양씨에게선 해야 할 일 을 만족스럽게 마친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지난 72년 본격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주로 산과 나무등 자연물에 깃든 정서,도심풍경속에서의 서정성등을 추구해왔다.
이번 작품전엔 서낭당, 솟대, 장승등 토속적 상징물을 찍은 대작(23m) 5~6점을포함, 흑백 작품 25점을 내놓는다.
여느 전시회와 달리 작품크기를 대폭 확대한 것은 큰 사진이라야 단순한 사진이 작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다는 지론 때문이라고.
촬영중에 나는 생각요? 찍어야 한다는 일념뿐입니다. 촬영기법도 중요하지만작가로서의 프로정신이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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