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봉민(23.현대)이 파죽지세로 장사결정전까지 올라온 루키 김봉구(22.진로)를 가볍게 제압하고 96추석장사에 등극, 지난 5월 마산장사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신봉민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96추석장사씨름대회(27일~30일) 마지막날 추석장사결정전에서 지난해 12월 입단한 진로 김봉구를 상대로 들배지기-들어치기-잡치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3대0으로 완승, 신인돌풍을 잠재웠다.
신봉민은 이에 앞선 준결승에서 왼발덧걸이와 되치기 공격을 효과적으로 구사, 밀어치기로 한판만회에 그친 난적 LG 김경수를 2대1로 격파했다.
진로 김봉구는 모제욱(한보)-임종구(LG)-윤문기(진로)-한병식(일양)을 잇따라 꺾고 준결승전에입성, 신인돌풍의 또다른 주역 LG 김영현(96년1월 입단)을 2대0으로 완파했었다.217cm로 현역 최장신인 LG 김영현은 박재식(현대)-박태일(일양)-진상훈(일양)-황대웅(세경)을 차례로 물리치고 프로씨름 데뷔후 첫 4강 진입에 성공했다.
청구는 이날 백두장사 이태현이 현대 지현무에게 무릎되치기를 당해 예선탈락하는 등 출전선수 8명 모두가 16강 진입에 실패하는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96추석장사 순위
현대 신봉민 진로 김봉구 LG 김영현 LG 김경수 일양 한병식 한보 염원준 세경 황대웅현대 지현무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