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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세르비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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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 외교관계 수립포함 전향적 쌍무관계 구축 합의"

[파리] 보스니아와 세르비아 양국 대통령은 3일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전면적 외교관계 수립을 포함한 전향적 쌍무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쌍무협상을거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서명한 공동성명형식의 이날 합의는 또한 보스니아 내전 종식후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남아있던 구(舊)유고의 승계문제도 해결했다.두 정상은 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선의와 이해의 정신에 입각해 이견을 해소할 것이며 우호관계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및 법적 행동을 자제하겠다 고 천명했다.최근 선거를 통해 수석대통령으로 취임, 보스니아 외교권을 대표하는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은이번 합의에서 지난 91년 내전으로 와해된 구유고연방의 승계자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이뤄진 신(新)유고임을 인정했다.

이는 세르비아의 국제적 위상과 함께 구유고 자산 상속과 직결돼 있어 내전후 해결돼야할 초미의관심사중 하나였다.

나아가 두 정상은 무역과 운송 증대, 관세동맹 수립, 양국인의 완전 자유로운 통행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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