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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地 폐기물처리장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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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브로커들 [轉用]미끼 농민 현혹"

대구권 시군의 국도주변 농지가 건축폐자재, 폐석, 폐비닐류등 산업폐기물 천국화 하고 있다.

이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주택.건설.제조업체들로 부터 물량을 위탁받아처리가 용이한 국도주변 농지에 산업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하는 사례가 주요인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들어 농지법 개정등 농지규제 완화조치를 악용한 처리업체들이 폐기물농지매립으로 농지의 개량보다는 전용을 기대하는 농민들을 현혹해 국도변 농지를 폐기물처리장으로 둔갑 시키고 있다.

최근 이를 노려 대구를 중심으로 5~10개소의 폐기물처리 전문브로커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가 하면 이들은 처리해주는 대가로 트럭당 20만~25만원씩의수수료를 챙기는등 호황을 맞고 있다.

또 전문 브로커 들은 국도변 농지를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 객토를 해주겠다거나 혹은 향후 성토가 된후 대지.잡종지등의 지목변경이 쉽다고 유혹해 농지불법전용을 부추기고 있다.

성주군소재 ㄷ폐기물 처리업체의 경우 하루 처리물량이 1천2백t(15t덤프트럭 80대)이나 요즘 겨우 3백t미만에 그치는가 하면 칠곡군 ㅂ업체 역시 하루처리량이고작 4백t안팎에 불과하다는 것.

한편 이번 국감에서 경북도가 이같은 산업폐기물 국도변 농지매립등 으로 인한불법농지 전용이 4백89건에 82만1천㎡에 달해 전국의 25%를 차지,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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