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전국여성대회준비委 이옥기위원장

"여성정보 네트워크 구축 시급"

정보화사회는 남녀노소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물결입니다. 이번 대회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2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정보사회와 여성 을 주제로 여는 제33회 전국여성대회(이화여대 대강당) 준비위원장 이옥기씨(한국여협 제3부회장.대구간호학원장)는 새로운 사회의 전개는 여성들에게 위기이자 도전의 기회 라며 여성관련정보네트워크가 구축돼야한다고 밝힌다.

여성의 정보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여성개발원에 여성정보센터를 건

립해야하며 중앙과 지방의 여성회관, 각 지방 여성단체, 여성담당부서와 연결하는 정보통신체계가 짜여져야한다 고 강조하는 그는 전국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현 여성정책의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펴려면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작업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씨는 여성단체가 펴려는 사업의 당위성이 인정된다면 지방자치단체는 당연히예산을 지원해야한다면서 이번에 한국여협이 가정안전진단에 관련된 사업 계획을 제출, 정부로부터 3년에 10억원의 연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만 시범예산6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한다.

대구여협의 단위단체 대표 25명등 50명이 참여할 제33회 전국여성대회는 초청지도자와의 대화시간, 여성들이 각료가 돼 21세기 여성정책을 논의하는 모의국무회의, 여성정책에 대한 1백초 발언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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