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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매춘부 노조결성

◆아르헨티나의 매춘부들이 인근 우루과이매춘노조의 도움을 받아 노조결성을 마치고 사무실을 준비한 뒤 법적 등록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

노조결성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전국의 1만여 매춘부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조는 반드시필요하다 면서 현재 변호사 2명과 인권협회가 우리를 돕고 있으며 회원은 70명선에 이른다 고밝혔다는 것.

아르헨티나 매춘 노조가 법적 등록 절차를 마칠 경우 네덜란드, 호주, 우루과이에 이어 전세계에서 네번째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언.(부에노스아이레스)美쓰레기 중국서 퇴짜맞아

◆미국 슈퍼마켓체인 윈딕시가 중국에 불법수출한 2백t짜리 쓰레기 컨테이너 16개가 중국당국의 반입거부로 지난 26일 미국에 되돌아왔다고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발표했다.그린피스는 금속물질, 음식쓰레기등으로 오염된 이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1년전 윈딕시 체인이 애틀랜타, 조지아등에서 수집한 것으로 지난 5월 복주(福州)에 도착했으나 중국당국의 반입거부로화물선편으로 홍콩을 거쳐 지난 26일 뉴저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윈딕시가 고객들에게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정원용 자재로 재활용한다고 선전했다고폭로하면서 윈딕시는 재활용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법적 책임이 아니라면 도의적 책임이라도 져야한다 고 비난했다.(워싱턴)

時差이용 시험 답안장사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3시간 시차를 이용,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지로 치러지는 대학원 시험의 답을 미리 빼돌려 파는 신종사업을 벌여온 남자가 28일 사기혐의로 쇠고랑을 찼다고.조지 고바야시란 45세의 이 남자는 지난 93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아메리칸 테스트 센터란사무실을 차려놓고 독특한 시험준비 방식을 가르쳐 준다고 광고를 낸 뒤 찾아온 사람들에게 1인당 6천달러씩 받고 답을 쓴 연필을 팔았다는 것.

고바야시는 전문가들을 고용, 가명으로 뉴욕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이들로부터 전화로 정답을받아내 직원들을 시켜 연필에 답을 적어넣게 한 뒤 2백~3백명의 수험생에게 팔아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고 징역 10년에 벌금 25만달러를 물게 된다고.(로스앤젤레스)印 잭슨공연표 판매저조

◆세계순회 공연중인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인도 봄베이 공연 입장권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매겨졌다는 비난속에 공연 전날인 29일까지 불과60%% 정도의 저조한 판매율을 보였다고.지난 25일 입장권 4만9천매에 대한 발매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팔려나간 것은 3만2천여매에 불과, 근 2만매가 아직 창구에 남아있다는 것.

이번 인도 공연 입장권 가격은 1천5백루피(약 3만5천원)에서 특석의 경우 인도중산층의 한달 평균 수입을 웃도는 최고 1만5천루피(35만원) 까지 매겨져있다고.(봄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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