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북경찰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영천시장 수뢰사건도 용두사미가 되더니 최근 경주지역을 떠들석하게했던 시의회 난입및 의장폭행 사건도 사건발생 10일째가 되도록 질질끌고 있다.의회에 난입해 폭언을 하고 의장실 간판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 소란을 피웠는가 하면 의장이경영하는 업체에서 이들이 휘두른 주먹에 종업원과의장이 차례로 폭행을 당한 일은 충격적이라아니할수 없다.
그러나 의장은 폭행을 당한후 굳게 입을 다문채 피해사실은 물론 경찰진술까지 거부하고 있으며맞은 사람들도 처벌을 원치않는다는 발뺌으로 일관하고있다는 경찰관계자의 얘기다.이 사건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회문제가 되자 경찰은 어떤 경우든 폭력만은 정당화할수 없다 며 진상파악에 나섰고 검찰도 공권력에 대한도전 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의회도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열었으나 개인감정에 의한 사건 이란 결론을 내린후 해산했다.긴급간담회에 앞서 의원1명이 이같은 분위기에서 의정활동을 계속할수 없다 며 의원직 사퇴서를제출했을뿐 일부의원들은 눈치보기에 바빴다.
그런데 피해를 입고도 말못하는 사정은 무엇일까 시민들의 궁금증은 더해만 가고 있다.이번 사태를 지켜본 시민들은 시민을 대표한 의장실에서 행패를 부린것은 시민모두를 가볍게 보는 행위라며 시시비비를 철저히 가리기를 바라고 있다.
서민들은 사소한 시비까지 법에 의해 엄단하면서 이번사건은 수사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적잖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화도시 경주에서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