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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은 농부의 땀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또 주인의 발자국소리에 큰다고도한다. 땀과 지극한 정성이 없고는 농사는 안된다는 말들이다. 올봄 정부미 비축창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돌았을때 국민이나 정부나 놀랐다.북한동포에 쌀을 보낸게 어제 같은데, 쌀값만은 안정이라 했는데. ▲정부는 서둘러 5월에 쌀증산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벼논을 매립못하고 투기(投機)대상으로 전용(轉用)할수 없다는 것이다. 대규모 영농회사를 육성하며 농지를임대해 벼농사만을 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등이었다. 증산에 강한의지를 보인것이다. 느슨해진 정책을 다시 죈것이다. ▲올해 정부의 쌀 종합시책 유공자로 뽑힌 성주(星州)의 송외익(宋外翼.42)씨는 농민의날 에 산업포장과 함께 농협의 자랑스런 농업대상 을 받게되었다고 한다. 그는 제땅이라고한뼘도 갖지 않은 맨주먹이었고, 그렇다고 농민의 후계자자격도 갖지 못했다.다만 묵혀둔 땅에 도전한 억척이었다. 남이버린 3만평(1백50마지기)에 벼를 심어 대풍을 맞았고 5천만원의 조수입(粗收入)을 올렸다. ▲그는 혼자손으로 큰일을 이룬게 아니다. 그를 도운 여동생농아(聾啞) 부부가 있었다. 휴경지를 발로뛰며 찾아내어 세사람이 함께 일군, 그야말로 인간 승리이다. 그는 3만평을 옥답으로 만든것과 함께 여동생부부의 절망도 무너뜨렸다. 도시를 전전한 무일푼에서 이제 자랑스런 농사꾼으로 이들은 우뚝 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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