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고있는 대기업 신입사원 호프면접에서 중요시되는 항목은 무엇일까.8일 오후7-9시 대구시내 ㅈ가든에서 있은 우방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술자리면접에서는 자연스런 자기표현과 모임의 분위기를 편안히 이끌수있는 리더십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선정됐다.채용예정인원의 3배수인 2백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면접에는 부장-대리급 중간간부들로 구성된 면접관 2명이 6-10명씩으로 편성된 지원자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적성,가치관,잠재능력등을 종합평가했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지식 △돌발상황 대처능력 △사회성 △협동성 △적극성 △리더십 △진취성△표현능력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개인특기사항(봉사활동)등 10개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면접결과는 상에서 하까지 5단계로 정리됐다.
우방 인사담당 이택춘상무는 이날 면접결과는 서류전형에 이은 2차관문일뿐 아니라 회장단 최종면접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당락에 80%%이상의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또 술자리면접은 개인의 인성을 파악하는 자리이므로 자연스런 행동과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말할수있는배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92년부터 신입사원채용시 술자리면접을 실시해온 우방은 그간 6차례의 채용결과가 만족스럽다고 판단,앞으로 이같은 자유스런 분위기의 채용방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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