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지역발전' 기대감 고조

○…최근 경북도가 구미시 옥성면에 국내최대의 화훼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하자 옥성면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

주민들은 한때 기대를 걸었던 옥성공단이 수년동안 방치되면서 지역발전이 물거품이 되는가 했더니 화훼단지 조성으로 옥성면이 다시 살아났다 며 함박웃음.

특히 화훼단지 조성예정지 주변 주민들은 몇년후면 삭막했던 마을이 꽃단지로 뒤덮여 새로운 모습이 될 것 이라며 큰 기대.

비리內査 대민부서 긴장

○…경주지청이 포항시 일부 공무원 비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자, 모과의 ㅅ과장이 잠적하는 등포항시 간부들이 전전 긍긍.

특히 검찰이 건설.환경.위생.산림등 대민업무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이번주부터 집중적인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소문에 전 직원들이 긴장.

한편 포항시 모 간부는 대민업무 부서가 사정때마다 일차적인 대상이 된다면 누가 소신행정을펴겠느냐 는 항변을 늘어놓기도.

주민 치사에 뒤숭숭

○…같은 경찰서 소속 파출소직원이 만취상태에서 주민을 폭행, 숨지게 해 구속되자 영주경찰서는 전체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특히 직접 이 사건 수사를 맡은 형사계직원들은 같은 동료직원까지 수사하고 구속시키는 일이수사형사로서 가장 어려운 일이자 비애 라고 토로.

한 형사는 법질서 수호의 파수꾼이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지만 이런 일이 생기면 직업에 회의감이 강하게 든다 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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