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단이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에 대비하는 한편 주변 주민들의 소음피해 보상근거를마련키 위해 공항 일대의 소음(영향)도측정에 착수했다.
공단측은 13일 이달초부터 대구시 동구와 북구, 경산시 일부등 대구공항일대 40곳을 대상으로 하루 8시간정도 민항기 및 군용기의 소음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말 측정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빠르면 내년 중반까지 항공기 소음피해지역과 피해보상의 근거가 되는소음도등고선 을 작성할 계획이다.
(주)유신코프레이션에 대구공항과 광주공항의 소음도 측정 및 등고선작성 용역을 준 공단측은 대구공항 소음도등고선이 작성되면 공항일대 소음피해구역(제1~제3종)을 나눈뒤 주민이주, 방음시설설치, 건축제한등 각종 소음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유신코프레이션 관계자는 민항기와 군용기를 구분해 48일간 소음도를 정밀 측정하는 것은전례 없는 일 이라며 빠르면 내년 3월 대구공항의 소음도등고선이 완료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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