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한국문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20, 21일 이틀동안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세계문학속의 한국문학 을 주제로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문학인을 비롯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일본등 해외 저명문학인등이대거 참석,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한다.
20일 오전 개회식과 함께 문학평론가 이어령씨가 세계속의 한국문학 을 대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제1주제인 문학의 가치 에 대해 마조리 페르로프(미스탠포드대 석좌교수),국제펜클럽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작가 알렉상드르 브록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고려대 김우창교수와 포항공대 박이문교수, 작가 이문열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주제인 문학과 환경 에 관한 발제는 소설가 박경리씨와 가미가이토 겐이치(일본 국제문화연구소 교수)가 맡았고 제3주제한국문학의 특수성 에 대해 재미한인문학자인 피터 리 교수(미캘리포니아주립대)와 국내에서 번역활동을 하고 있는 D.A 키스터(서강대교수)가 각각 주제발표한다.
둘쨋날인 21일에는 데이비드 맥캔교수(미코넬대)과 브라더 앤서니교수(서강대)가 제4주제 한국문학번역의 현실 에 대해 짚어보고 이어 제5주제 한국문학의 세계화 에 대해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교수(미콜럼비아대)와 미국번역가인 브루스 풀튼이 발제한다. 오후에는 작가와 인권 을 주제로한 러시아작가 안드레이 비토프(러시아펜클럽회장)의 발제에 대해 작가 이호철씨와 국민대 이정기 교수, 서울대 김희숙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발제자 전원과 국내 문인, 평론가들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결산한다.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서기원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산업사회의 급속한 진행으로 점차퇴색되어가는 문학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우리 문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