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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라망신" 싱가포르 공항서 '벤치 독차지' 한국인 모녀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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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대기 구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모녀가 공용 벤치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누워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싱가포르 창이공항 대기 구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모녀가 공용 벤치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누워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싱가포르 창이공항 대기 구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모녀가 공용 벤치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누워 있는 모습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비행기 연착 중 벤치 독점한 한국인 모녀의 민폐'라는 제목으로 싱가포르 공항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0월 11일 오전 11시쯤 비행기 연착으로 20분 지연된 상황에서 맣은 승객들이 바닥에 앉아 기다리는 가운데 한 한국인 모녀가 벤치 5개를 차지하고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눈을 감고 잠들었고, 딸로 보이는 초등학생은 함께 벤치에 누워 있었다. 그는 "일본과 인천행 탑승객들이 많았지만 대기 공간에 자리가 부족해 서 있는 사람이 상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이런 모습이 반복되면 외국에서 한국인의 이미지가 나빠진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경험담도 잇따라 올라왔다. "다낭, 나트랑 공항에서도 이런 장면 자주 본다", "보홀에서 의자 여럿 차지하고 눕는 사람들 대부분 한국인이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인 욕할 자격 없다", "이제는 우리도 '소중국'이라 불릴 판"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도덕·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행실이 올바르지 않으면 공부 잘해도 소용없다"는 교육적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 "엄마가 저러면 딸도 그대로 배울 것", "참교육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인 관광객의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 행동은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비행기 기내, 베트남 다낭공항 라운지, 베트남 나트랑의 카페 등에서 테이블 위에 맨발을 올리는 등 민폐 행동을 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비판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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