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李東杰특파원] 프랑스금속노조(CGT)는 19일 소속 노조원들에게 한국 대우의 톰슨멀티미디어 인수에 반대하는 톰슨노조의 시위에 모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톰슨 노조가 20일 개최하는 반(反)대우 시위를 앞두고 금속노조는 톰슨의 라가데르 그룹 인수에는 찬성하나 대우에게 톰슨 멀티미디어를 넘기는 문제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프랑스의 강력한 노조중 하나인 금속노조가 대규모의 반대우 시위에 앞장서는 것은 프랑스 국내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대우에게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주고 있다.금속노조는 톰슨 멀티미디어의 앞날을 결정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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