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주·뺑소니사고 혐의 운전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속영장 잇따라 기각"

음주.무면허.뺑소니사고를 낸 탤런트 신은경씨의 구속적부심 석방으로 사회적인 파문이 일고 있는가운데 음주.뺑소니사고 등을 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대구지법 이철규판사는 22일 술에 취해(혈중 알코올농도 0.19%%) 승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충돌, 상대차 탑승객 3명에게 전치 2주씩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김모씨(31.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대해 검찰이 특가법 위반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판사는 또 이날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객 2명에게 각 전치3주와 10일의 상처를 입힌뒤 달아났다 자수한 김모씨(22.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대해서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특가법위반)을 역시 기각했다.

이판사는 영장기각 사유로 증거 인멸 및 도주우려 없음 과 초범이며 딱한 가정사정 등 을 들었다.

재야법조계에서는 이에 대해 신은경씨 사건으로 국민의 법 감정에 혼란이 온 것같다 며 관례에다소 어긋날지 모르지만 형사소송법의 원칙에 부합하며 또 내년부터는 개정된 형사소송법의 시행으로 불구속재판이 엄격히 지켜지게 된 만큼 지나친감정적 시각은 자제돼야 할 것 이라 지적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