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기불황으로 철강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최대 철강사중하나인 강원산업이 2일부터 감량생산에 들어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산업은 이날 사내 뉴스를 통해 월 6만6천t 가량을 생산하는 압연공장의 생산량을 20%% 감축, 3교대 근무체제중 1근자(오전 7시-오후4시 근무자)들의 근무시간에 조업을 중단하는 대신 청소와 정비업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산체제로 이 회사가 입게되는 매출손실은 하루평균 1억3천만원 정도이며 경기부진으로생산량 감축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83년 2차오일쇼크 후유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강원산업 동국제강 인천제철 한국철강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불황과 관련, 생산량 감축을위한 사장단 회의를 최근 두차례나 가진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철강사들도 생산량 감축을 잇달아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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