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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낚시꾼 쓰레기투기 학생동원청소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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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부근 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로 방과후에는 수백명의 학생을 동원, 수시로 강가에버려진 쓰레기를 줍고있다.

지난 여름방학때는 봉사활동 점수를 따기위해 학생들이 뙤약볕 아래서 아무 장비도 없이 쓰레기를 주워 파출소와 동사무소에서 확인까지 받기도했다.

문제는 아무리 청소를 해도 낚시꾼들 때문에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원래 이곳 강변은 공기가 맑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너미땅에 체육시설까지 갖추어 놓고있다.그러나 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금지 경고판이 있는데도 어린이들이 노니는 시민체육시설 지역까지승용차·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와서 먹다남은 음식찌꺼기, 부탄가스 빈통, 소주병, 물고기 내장, 떡밥등을 마구 버려놓는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지자 나무를 주워다가 불을 지피고는 그대로 두고가버린다.

맑은 금호강, 쾌적한 환경가꾸기에 동참은 못할 망정 어린학생들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소용이없을 정도로 온 강가를 쓰레기로 뒤덮는 행위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하지않을까.

유청민(대구시 북구 복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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