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회마을 주변에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규모 위락시설단지를 조성키로 한 안동시의 계획에 최근 일부 반대의견이 개진되자 대다수 시민들은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반응이다.
중요민속자료인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은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사정이 개선되면서연간 50만여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는 상태다.이때문에 이 마을은 관광자원은 충분하지만 경주 불국사나 보문단지처럼 '체류형' 관광지라기보다 지나가는 길에 들러보는 '경유형' 관광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민자 1백65억원을 유치,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하회마을 입구 9만1천여평의부지에다 호텔, 여관 등 숙박시설과 함께 서애 유성룡대감 동상 건립, 토산품 판매점, 공연장, 주차시설 등 위락시설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느닷없이 일부단체에서 민속마을 경관훼손과 유교적 마을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이유를 내세워 안동시의 계획을 무작정 반대하고 나서자 즉각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다.시민들 대부분이 경주시의 경우 불국사 바로 아래 호텔과 식당, 토산품점이 즐비해도 아무 탈이없는데 유독 안동에서 뭘 하겠다고만 하면 왜 말썽이 되느냐며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다.국가공단 조성도 낙동강 수질문제로 트집잡히고 관광개발마저 지엽적인 문제를 들춰 발목을 잡으면 고작 21%%인 지역재정자립도 제고는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대안을 제시하라며 반대를 주장하는 측에 되레 반문하고 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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