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일제의 잔재인 남산공원 계단철거를 이유로 예산을 요구하자 김천시의회 일부의원들이 김천의 상징물인 계단철거에는 시민공청회가 선행돼야 한다며 반대, 승강이를 벌였다.김천시는 제안설명을 통해 일제잔재인 남산공원계단을 철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계단을 만들기위해 소요예산 1억5천여만원을 의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일부의원들은 남산공원의 신사는 해방과 동시에 철거됐으며 해방된지 46년이 지나도록 이의제기가 없는 남산공원의 정문 돌계단은 김천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만큼 철거를 하려면 시민공청회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며 예산승인을 반대했다.
결국 남산공원 계단문제는 시가 제안설명의 잘못을 인정하고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보수한다'는 약속하에 지난주말 의회가 예산승인을 함으로써 해결을 보게 됐다.〈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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