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각 대학들은 24일 특차전형때 오류가 많았던 학생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지원자의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학생부는 각 고교가 교육부에 제출,CD롬으로 전산화된 자료와 고교가 보유하고 있는 원본등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특차전형에서 교육부의 전산자료와 고교가 제출한 학생부 사본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한 각대학들은 교육부가 CD롬화된 학생부를 내려보냄에 따라 이날부터 두 종류의학생부를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는 입시관리처 직원 60명을 투입,두 종류의 학생부를 5~6차례 반복해서 일일이 대조하는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키로 했다.
특차전형에서 학생부 검증에 골머리를 앓았던 고려대는 인력이 모자라 1인당 하루에 4만원씩을주고 교내 학생 20명을 고용,학생부 대조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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