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26일 달러당 8백43원대로 떨어지면서안정세를 되찾았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매매기준환율(8백44.70원)보다 0.20원이 낮은 8백44.50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8백43.50원까지 떨어졌다가 8백43.9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27일 아침에 고시된 매매기준환율은 8백43.90원으로 전날보다 0.80원이 떨어졌다.이처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상승기조를 나타낸 이달 중순 이후 18일에 0.90원이 떨어진것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외환관계자는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시장에 퍼진데다 한국은행이 환율안정 의지를 확고하게 표명하면서 물량을 공급했기 때문에 하향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규모는 전거래일과 비슷한 10억5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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