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3일부터 수성동아갤러리(780-2278)에서 열리는 김면수, 박송춘, 이희명씨의 3인전은 97년신년을 여는 첫 전시회.
영천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나름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30대 후반의 이들은이번 작품전에서 극사실과 반구상, 구상계열의 개성있는 서양화들을 두루 선보인다.표상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김면수씨는 신호등, 램프등 일상의 주변에서 접해온 상징적 기물들을소재로 물질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상실돼버린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으로의 회귀를 테마로 한 극사실 계열의 작품 8점을 출품한다.
올해 매일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송춘씨는 화면을 매개로 물질과 의식간의 연관성을 추구한 반구상 계열의 아크릴.유화작품을 내놓는다.
각종 공모전에 꾸준히 출품을 해오며 작업 영역을 확장해온 이희명씨는 소나무가 있는 시골풍경등 전원을 소재로 한 인상적 풍경화들을 보여준다. 전시기간은 내년 1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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