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영일만온천'일대가 도내 최대 종합온천 휴양단지로 개발된다.경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구랍 20일 포항시가 신청한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대각온천지구 23만9천여평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대각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결정을 승인했다.이에따라 영일만온천지구는 포항시의 지적고시가 나오는대로 조합을 결성, 올 상반기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결정내용을 보면 전체면적의 70.3%%인 16만7천여평에 상업시설 및 아파트등이, 7만여평에는공원 버스터미널 주차장 광장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상업시설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여관등 숙박시설 1백여동(4천여객실)과 함께 종합상가 단체연수원 노동자휴양소 운동시설 휴게시설등이 들어서 대구·경북 최대 온천 휴양시설이 될 전망이다.
현재 온천탕인 '영일만온천'이 영업중인 이곳은 지난 93년3월 포항시 도시계획 재정비때 자연녹지에서 일반상업 및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며 94년12월에 영일만온천지구로 승인이났으나 개발방법이 결정되지않아 사업이 늦어져왔다.
또 개발지구 인근에는 오어사와 운제산이 있어 포항지역민뿐만아니라 동해안을 찾는 외지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 수질은 알칼리성(PH 9.43) 중탄산나트륨형천이며 수온도 섭씨 29~35도에 수량(1일 가채수량 1만4천5백t) 역시 풍부한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지구내에는 자연부락 30여가구가 있으며 국유지와 개인지주및 (주)영일만온천의 소유토지등이 있다.
손선근 포항시 도시정비계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 2만여명이 상주하게 되며 연간 이용객은5백만명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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