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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의 '대북경협'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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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최근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 사과 등으로 완화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남북관계 악화로 무기연기됐던 대구상공회의소의 대북경협 작업이 재개되고있다.대구상의는 최근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사과발언을 하는등 남북관계가 호조될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8월 추진하다 무기연기된 '대구전용공단의 북한 내 조성'등 대북경협을 재추진키로 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북한측이 대구상의 대북경협 공식창구인 대외무역 북경사무소를 지난 연말열었다고 비공식루트를 통해 최근 통보해왔다"며 "빠른 시일내에 방문해 줄것을 요청해 왔다"고밝혔다.

대구상의는 이와관련 "조만간 북경에서 북한 측 관계자와 접촉키로 구두약속을 했으며 실무진4-5명을 북경에 파견하거나 회장단 직접방문등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라 말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역경제 여건상 대북투자 필요성이 높은데다 북한측의 대구기업 유치의지가강하고, 통일원으로부터도 북한인 접촉승인을 지난해 받아놓아 대북경협 추진에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구상의는 3천8백만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북한에 4만5천평 규모의 대구전용공단을 만드는 것을골자로 하는 '대북경협 추진제안서'를 지난해 8월 북한 정무원 소속 대성무역총상사 북경사무소에 전달하는등 지역단위 최초로 대북경협을 시도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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