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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26명 탄 어선침몰 마라도 남서쪽 해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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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 10분께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54마일 해상에서 선원 26명을 태운 부산선적 채낚기어선 261남해호(1백68t·선장 배동환)가 '침몰중'이라는구조신호를 보낸뒤 실종됐다고 8일 오후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에따라 8일 오전 1천5백t급 제민1, 2호와 5백t급 507함정 등 구난경비함 3척과 구난 헬기를 사고 해역에 잇따라 급파, 수색작업을 펴던 중 이날 오후1시께 사고해역에서 8마일 떨어진 마라도 남서쪽 62마일 해상에서 표류하는 시체 3구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부근 해역에서 다른 어선 사고가 없었고 시체가 부패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남해호선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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