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니(일본)] 일본 정부는 16일 러시아 유조선 침몰로 인해 동해의 자국 해안이크게 오염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치 못했음을 시인했다.
일본해난방지센터의 실무 책임자인 오키모토 도시히코 국장은 이번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의 하나인 미쿠니에서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하시모토 류타로 일총리는 이날 고가 마코토 운수장관 등에게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동해의 일본 연안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나홋카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이미 인근 6개현의 해역을 오염시킨데 이어 16일 오전 현재 남쪽으로는 니가타현과 동쪽으로는 도야마현까지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나홋카 침몰 사건을 조사해온 보험업계는 이번 사건의 보험금으로 최저 4백만달러에서 많은경우 5억달러까지를 지급해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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